JTBC <힙합의 민족2>에서 Yellow Ocean을 부르고 있는 래퍼 치타

JTBC <힙합의 민족2>에서 Yellow Ocean을 부르고 있는 래퍼 치타 ⓒ JTBC


래퍼 치타가 세월호 참사 추모곡 'Yellow Ocean' 음원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아직 기부처는 정해지지 않았다.

치타의 소속사 C9 관계자는 28일 <오마이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치타가 음원을 제작하면서 기부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또 "수익을 낼 목적으로 제작한 곡이 아니기에 큰 액수는 아니지만 좋은 일을 하는 곳에 보내려고 내부적으로 이야기 중이다"고 알렸다.

래퍼 치타는 장성환과 함께 지난 27일 JTBC <힙합의 민족2> 준결승전에서 세월호 추모곡 'Yellow Ocean'을 불렀다. <힙합의 민족2> 녹화 현장에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도 함께 했다. 유가족들과 관객들은 눈물을 흘리며 치타의 무대를 감상했다.

'Yellow Ocean'은 치타와 장성환이 직접 작곡을, 치타와 DJ Juice가 작사한 곡이다. '흐르는 세월 속 잊지 않을 세월 호 우리의 빛 그들의 어둠을 이길 거야 / Yellow Ribbons in the Ocean' 같은 시적인 가사로 세월호를 잊지 않겠다는 다짐과 진실을 밝혀내리라는 의지를 다지는 곡이다.

치타 옐로오션 세월호 추모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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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오마이뉴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팟캐스트 '말하는 몸'을 만들고, 동명의 책을 함께 썼어요. 제보는 이메일 (alreadyblues@gmail.com)로 주시면 끝까지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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