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 추천! 1순위 – 김선빈 (KIA 타이거즈)

KIA 김선빈은 전반기 최고의 타자 중 하나였다. 전반기 83경기에 나서 타율 0.380으로 리그 1위를 차지했다. 리그 2위 최형우(0.374)와는 6리 차이, 3위 나성범(0.354)과는 2푼 6리 차이다. 주로 9번 타자로 출장했음에도 108안타로 최다안타 6위에 올라있다.

그는 후반기에도 최고의 타자 자리를 노린다. 올스타 브레이크 덕에 7월 그를 괴롭힌 발목 부상과 체력 문제를 회복할 시간도 어느 정도 주어진 상태. 후반기의 초반은 다시금 타율을 끌어올릴 좋은 기회다.

상대 선발이 신인 김성민이라는 점도 김선빈에겐 호재다. 김성민은 신인으로 많은 기회를 얻고 있지만, 경기마다 기복이 심한 편. 김선빈이 우투수(0.361)에 비해 좌투수(0.382)에 강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역대 최단신 타격왕이자 2번째 유격수 타격왕을 노리는 김선빈의 도전이 다시 시작된다.

강력 추천! 2순위 – 김태균 (한화 이글스)

한화는 잠수함 투수에 약한 팀이다. 올 시즌 10개구단 중 언더핸드/사이드암 투수를 가장 많이 만나고도 상대 OPS는 8위(0.712)에 그쳤다. 주축 타자들인 로사리오와 정근우는 잠수함 투수에게 나란히 홈런 없이 타율 0.268에 그쳤고, 양성우(0.250), 장민석(0.217) 등도 잠수함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하지만 김태균은 다르다. 올 시즌 언더핸드/사이드암 투수에게 타율 0.362로 상당히 강했다. 시즌 타율(0.341)보다 높은 수치다. 리그 전체를 통틀어도 그만큼 잠수함에 강한 타자는 없다. 그는 올 시즌 잠수함 상대 안타 2위, 타점 1위를 기록했다.

상대 선발 이재학의 부진도 김태균에겐 호재다. 이재학은 올 시즌 3승 4패 ERA 6.32, 피안타율 0.306으로 상당히 부진한 상황. 2013시즌부터 이어오던 4년 연속 10승 기록이 깨질 위기에 처했다. 전반기의 시작, 김태균이 '잠수함 킬러'의 면모를 보여주며 한화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보자.

강력 추천! 3순위 – 손아섭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은 안타 생산에 있어서는 도가 튼 선수다. 2011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6시즌간 무려 5차례 최다안타 10걸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기간 그는 976안타를 때려내며 리그 전체에서 가장 많은 안타를 친 선수로 등극했다.

올 시즌 전반기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86경기에 나서 무려 116안타를 뽑아내며 최다안타 1위에 올랐다. 이 페이스대로라면 194안타로 시즌을 마무리하게될 전망. 개인 단일시즌 최다안타 기록(2016시즌 186안타) 경신은 물론이고 역대 2번째 단일시즌 200안타 기록에도 도전해볼 만하다.

경기가 홈인 사직구장에서 펼쳐진다는 점도 상쾌한 시작을 알리기에 좋은 조건이다. 그는 올 시즌 사직에서 타율 0.396으로 4할에 가까운 타율을 기록했다. 롯데 타자 중에서도 가장 사직에 강했다. 화려한 전반기를 보낸 그가 사직의 홈 팬들 앞에서 '므찐 오빠'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다.

[계기자의 추천 비더레] 7월 18일 팀별 추천 타자 1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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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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