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 때, 이용관 당시 집행위원장의 모습.

지난 2015년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 때, 이용관 당시 집행위원장의 모습. ⓒ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영화제 사무국 직원들이 7일 단체 성명을 통해 서병수 시장의 사과와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의 복귀를 요청하면서 부산영화제 사태가 복잡해지는 모습이다.

부산영화제 직원들은 성명서에서 부산영화제 사태의 책임이 있는 서병수 시장의 사과와 이용관 집행위원장의 복직을 통한 명예회복을 요구했다. 또 강수연 집행위원장에 대한 불신을 나타내면서 영화계가 부산영화제에 참여하고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직원들이 단체 성명 방식으로 공개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영화제가 좌초하고 있는 데 대한 안타까움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영화계 안팎에서는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의 명예회복과 서병수 부산시장의 사과 등 일련의 해법을 놓고 김동호 이사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의 미적지근한 대응을 질타하는 중이었는데, 내부 직원들 역시 두 사람의 어정쩡한 태도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한 것이다.

김동호 이사장이나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제대로 된 대응을 미루면서 최근에는 두 사람에 대한 공개 퇴진 요구가 영화계에서도 공론화됐다. 사무국 직원들의 단체 행동은 사안이 더 커진 것으로, 이는 김 이사장과 강 집행위원장이 안일하게 대응하다 자초한 일로도 볼 수 있다.

사무국 직원들의 성명은 영화계의 요구나 생각과 대부분 일치한다. 언뜻 보기에는 직원들의 항명이나 부산영화제 사태가 혼돈 양상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 같으나 사태 해결의 핵심 사안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하면 되는지 내부 직원들조차 영화계의 의견에 수긍하는 양상이기 때문이다. 노조가 존재했다면 노조 차원에서 공론화 시킬 수 있는 내용이다.

따라서 영화계가 이를 잘 수렴할 경우 해결의 실마리로 작용할 가능성도 높다. 내부적으로 쉬쉬하며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던 사안들을 공개적으로 꺼냈다는 점에서 돌파구의 가능성도 엿보이기 때문이다.

서병수 사과와 이용관 복직 요구한 부산영화제 사무국

제21회 BIFF, 김동호-강수연 '영화인 축제 축하합니다' 김동호,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걸으며 입장하고 있다. 올해 영화제는 69개국에서 301편의 영화가 초청돼 부산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센텀시티, 메가박스 등 5개 극장 34개 스크린에서 오는 15일까지 상영된다.

김동호,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이 지난 2016년 10월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걸으며 입장하고 있다. ⓒ 유성호


부산영화제 사태는 2014년 세월호 다큐 <다이빙벨> 상영과 이후 과정에서 박근혜 정권이 정치적 탄압을 가했고, 서병수 부산시장이 이에 가세한 것이 근본적 원인이다.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비망록과 최근 국정농단 재판 등을 통해 가해자와 피해자가 드러났다. 가해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서병수 시장이었고, 피해자는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이었다. 가해자 중 한 명은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으나, 또 다른 한 명은 별다른 반성이나 사과 없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은 지난 7월, 2심에서 벌금 500만 원을 받기는 했으나 개인 횡령이 아닌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었다. 정치적인 사안이 아니었다면 고발 되지 않고 내부적인 주의 조치로 끝날 수 있었다는 얘기도 나온다. 정치적 탄압이라는 점이 드러났음에도 재판에는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목소리도 있다. 만약 서병수 시장의 자진 사퇴 제안에 이용관 전 위원장이 따랐다면 고발도 되지 않았을 사안이라는 게 부산 영화계의 중론이다. 그러나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은 이에 정면대응하면서 가시밭길을 걸어야 했다.

김동호 이사장이나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의 명예회복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하지만 영화계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서병수 시장에게 도리어 면죄부를 준 것이 아니냐며, 이들의 진정성을 의심하고 있다.

지난 7월 21일, 이 전 위원장에 대한 2심 선고 직후 판결에 대한 유감과 복귀를 바라는 평이 강수연 집행위원장 이름으로 나왔다. 하지만 진정성 없이 영화계 여론을 의식한 행동으로 보는 시선이 영화제 안에도 일부 존재한다. 물론 두 사람이 이용관 전 위원장의 복귀를 막는 것은 아니다는 내부 입장도 있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이용관 전 위원장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직원들 역시 이를 불신하는 모습이었다.

김 이사장은 "할 만큼 했으나 마땅한 방법이 없다"라거나 "노력하겠다"는 말을 되풀이하고 있지만, 일부 영화계 인사들은 이를 '회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한 영화단체는 공문을 보내 부산영화제의 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껏 사무국 직원들은 이 문제를 집행부와 프로그래머가 잘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하며 지켜보는 자세를 취해왔다. 하지만 해결은커녕 사태가 계속 표류하면서 비판적 목소리가 표면화된 것이다.

지난 5월, 김지석 부집행위원장이 칸에서 타계한 이후 부산영화제를 지탱해왔던 주요 기둥들이 대부분 사라졌다. 내부적 공황상태가 발생했다. 초기 영화제를 만든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 전양준 전 아시아필름마켓위원장, 김지석 부집행위원장 등 핵심 실무진의 부재는 김 이사장의 비중마저 약하게 만들었다.

김 이사장은 분명 부산영화제를 키워낸 장본인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이는 부산영화제를 만든 주역들이 김동호 이사장을 뒷받침했기에 가능했다. 영화 전문가들이 실무를 맡아 해결했기에 김 이사장의 능력도 돋보일 수 있었다. 하지만 마중물과도 같은 세 사람이 모두 부재한 상태에서 고령의 김 이사장이 홀로 영화제를 끌고 가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강수연 집행위원장 역시 마찬가지다. 부산영화제 주역들이 함께 있을 때는 강 위원장 역시 위치와 활약이 돋보이는 상호 보완적 존재였다. 그러나 실무를 해결해 주던 사람들이 부재한 현실에서 강수연 위원장에 대한 영화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화제 전반을 파악하지 못한 탓에, 프로그래머들에게 주로 도움을 받으며 문제가 커진 형국이다.

홍효숙 프로그래머 사직

 부산영화제 행사에서 외국 게스트와 이야기를 나누는 강수연 집행위원장과 홍효숙 프로그래머(가운데).

부산영화제 행사에서 외국 게스트와 이야기를 나누는 강수연 집행위원장과 홍효숙 프로그래머(가운데). ⓒ 부산국제영화제


홍효숙 프로그래머가 그 단초를 제공했다. 지난 6월, 홍효숙 프로그래머가 부집행위원장에 선임되자 영화제 사무국 내부에서 부글부글 끓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강제로 쫓겨난 후 김 이사장과 강 집행위원장이 많이 의지한 사람이 바로 홍 프로그래머였다는 이야기가 부산영화제 안팎에서 흘러나왔다.

배우 출신인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행정적인 사안과 업무처리가 원활치 않으면서, 주로 홍 프로그래머에게 의존하는 인상을 보였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본연의 업무 이상의 권한이 주어진 것으로 인식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실제로 몇몇 부산영화제 관계자들은 홍 프로그래머 등이 실질적인 영화제의 의사결정권자와 다름없었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문제는 영화제 직원들 상당수도 이를 수긍하는 분위기였다는 점이다. 취재 과정에서 접촉했던 직원들은 하나같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만큼 반발도 컸다. 성명에서 밝힌 것처럼 홍 프로그래머는 '복무규정 위반사례'와 직원들로부터 '도덕적 해이'에 대해 지탄을 받아왔음이 밝혀졌다. 하지만 즉각적인 조사와 조처를 하기는커녕, 그를 변호하고 사실을 덮으려고 하여 직원들의 공분을 샀다.

이는 올해 영화제 개막을 두 달여 앞두고 프로그램 실장 등 주요 책임자 4명이 집단 사표를 낸 이유로 작용했다. 사표는 7월 말로 수리됐으나, 이들 4인은 모두 7일 발표된 성명서에 이름을 올렸다.

결국, 홍 프로그래머는 지난 7월 부집행위원장에 선임된 지 20여 일 만에 스스로 물러났고 최근 사표를 내면서 부산영화제를 떠났다. 아시아와 한국 독립영화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지만 휘청거리는 위기상황에서 중심을 잡지 못했고, 복무규정을 위반한 것이 안타까운 결과를 초래하게 된 셈이다.

사태 촉발한 서병수 시장 반대 투쟁 다시 불 지펴

 지난 2015년,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이용관·강수연 공동집행위원장원장의 모습.

지난 2015년,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이용관·강수연 공동집행위원장원장의 모습. ⓒ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 직원들의 집단 성명은, 현재 집행부로서는 위기 상황을 수습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했기에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김동호 이사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어느 정도 책임을 져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제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김 이사장은 내년 총회에서 자신의 거취 문제 등을 논의하기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사무국이 단체로 입장을 밝힌 상태라 결단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계와 부산 지역 안팎에서는 두 사람이 올해 영화제 개최에 앞서 용퇴를 밝히고, 내년에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는 방안도 제시되고 있다.

직원들 역시 이 같은 방안이 해법이 될 수 있다는 데 의견이 모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영화제를 보이콧하지 않고 참가했던 단체는 부산영화제 측에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것을 요청했다. 이용관 전 위원장의 명예회복과 서병수 시장 사과 문제에 대해 영화제의 입장이 명쾌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 요구 역시 사무국 직원들의 성명서 발표와 같은 맥락이다.

최근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이 보이콧 철회를 결정했지만, 어수선한 분위기와 맞물려 내부적으로도 명분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결과적으로 부산영화제 안정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는 평이 나온다. 부산지역 한 영화인은 "지금 같은 상황에서 영화단체들의 명분 없는 입장 전환 자체가 영화제에 도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사무국 직원들이 영화계를 향해 부산영화제를 향해 간절히 호소하고 있는 만큼 영화단체들의 태도 변화가 주목된다.

특히 성명에서 사태를 초래한 주범 격인 서병수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영화계와 부산영화제가 향후 서병수 시장에 공세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국 영화계가 전반적으로 서병수 시장에 대한 반감이 워낙 거센 상황이기에, 서 시장이 이를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부산영화제 사무국 직원 성명서 (전문)
부산국제영화제 전직원 일동은 영화제 정상화와 제22회 영화제의 올바르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서병수 부산시장의 공개 사과,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의 복귀, 그리고 국내외 영화인들의 지지와 참여를 호소합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2014년 다큐멘터리영화 <다이빙벨> 상영을 빌미로 박근혜정부를 위시한 정치권력에 의해 철저히 농락당했습니다. 국정농단을 일삼은 세력과 부역자들은 촛불혁명과 특검을 통해 진상이 드러나 단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산국제영화제 탄압에 대해서는, 가해자는 그누구도 책임지지 않았고, 피해자는 명예회복을 위해 악전고투하고 있으며, 사무국 직원들이 입은 상처는 아물지 않고 있습니다.

<다이빙벨> 상영 직후부터 시작된 부산시와 감사원의 전방위적인 감사는 거의 1년 동안 융단폭격처럼 영화제사무국을 초토화시켰습니다. 어마어마한 분량의 자료제출은 그렇다 하더라도,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과 사무국 직원들에게 협박과 회유, 먼지털이식 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결국 영화진흥위원회는 지원금을 절반으로 삭감하였고,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용관 집행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하여 영화제로부터 내쫓았습니다. 현재까지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은 힘겹게 법정다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태의 해결을 위해 구원투수처럼 등장한 강수연 집행위원장에게 직원들은 기대를 걸고 그의 뜻에 묵묵히 따르며 영화제 개최를 위해 열심히 일해왔습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취임 이후 지금껏 보여온, 영화제 대내외 운영에 대한 소통의 단절과 독단적 행보는 도가 지나치며, 사무국 직원들은 물론 외부로부터 심각한 우려와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다이빙벨>을 상영하지 말라고 지시했던 장본인이자, '당신이 물러나면 영화제는 건들지 않겠다'는 비겁한 조건을 달아 전 집행위원장에게 사퇴를 종용한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책임을 묻고 사과를 받기는커녕 면죄부를 주었습니다. 보이콧사태 해결을 위해 영화인 및 지역시민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여론을 수렴하여 영화제의 정상화에 힘써야 했으나,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두 번의 영화제를 개최하는 동안 실무자에 대한 불통과 불신으로 직원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졌습니다. 심지어 그가 최근 독단적으로 부집행위원장에 임명한 자의 복무규정 위반사례와 직원들로부터 도덕적 해이에 대해 지탄을 받아왔음이 밝혀졌는데도 불구하고, 즉각적인 조사와 조치를 취하기는커녕 그를 변호하고 사실을 덮으려 하여 직원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다년간 누구보다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온 동료 몇 명은 분노와 좌절 끝에 희망을 잃고 사표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우리 직원 일동은 더 이상 망가지는 영화제를 좌시할 수 없어 단체행동을 시작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2개월여 동안 집행위원장을 향하여 합리적인 의견개진과 대화를 시도하였으나, 그는 논점 흐리기와 책임전가로 일관하며 대화와 소통에의 의지를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김동호 이사장에게 진정하기에 이르렀는데, 이마저도 문제해결의 방향으로 진전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우리 전직원 일동은, 영화제의 정상화와 금년 영화제의 오롯한 개최를 위해, 참담한 심정을 억누르고 목소리를 높여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사항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하나,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합니다.
서병수 시장은 박근혜정부 문화계 농단사태의 직접 실행자로 부산국제영화제 파행에 가장 큰 책임이 있습니다. 영화제 정상화를 위한 첫 걸음은 서병수 시장이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과 함께 공개적으로 사과하는 것입니다.

둘,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의 조속한 복귀를 요청합니다.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부로 복귀해 올해 제22회 영화제의 정상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영화제 탄압사태의 직접적 피해자로서 그 피해와 훼손된 명예가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셋, 한국영화계 및 해외영화인께 지지와 참여를 호소합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몰락은 한국영화는 물론 아시아영화 성장의 토대가 되었던 든든한 버팀목이 무너지는 것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영화제의 모든 직원은 엄중한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무너진 영화제를 복원하는데 한마음 한뜻으로 헌신하고 있으며, 이에 반하는 어떤 일에도 힘껏 싸울 것입니다. 한국영화계와 세계 각국 영화인들은 위의 요구사항이 관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해 주시기를 호소합니다. 나아가 보이콧을 철회하는 것과 더불어 영화제가 순항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영화제의 존재 근거는 헌법에 명시된 표현의 자유이며, 영화예술을 통한 문화다양성의 수호입니다. 여기에는 어떠한 이기적인 조작이나 정치적인 간섭이 허용되어서는 안됩니다. 조작과 간섭의 잔재를 청산하고, 영화인과 시민이 돌아와야만 이 생태계가 다시 이전과 같은 활력과 생기를회복할 수 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절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2017. 8. 7.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 전직원 일동


부산영화제 이용관 서병수 김동호 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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