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칸스포츠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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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 스포츠 매체인 <닛칸스포츠>에서 평창올림픽 소식을 전하며 해시태그에 '평양올림픽'을 달았다.

14일 <닛칸스포츠>와 닛칸올림픽 트위터 계정을 살펴본 결과, 두 계정 모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소식을 전하며 해시태그로 '#PYONGYANG2018'을 표기한 것을 확인했다.

'평양' 해시태그가 처음 올라온 날은 지난 11일이다. <닛칸스포츠>는 일본의 피겨스케이팅 선수 하누 유즈루의 인천공항 입국 소식을 전하며 해시태그로 평양(#PYONGYANG2018)을 적었다. 평양과 전혀 관계 없는 소식이다.

이후 두 계정은 이틀에 걸쳐 단순 올림픽 소식을 전하며 7차례 평양을 해시태그로 달았다.

일본 매체에서 평창올림픽에 평양을 태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1일 <아사히신문>이 운영하는 아사히 올림픽 트위터 계정도 하뉴 유즈루의 입국 소식을 전하며 #PYONGYANG2018을 태그로 달았다.

문제는 매체 영향력이다. <닛칸스포츠>와 <아사히신문>이 일본 내에서 가지는 영향력은 결코 적지 않다. <닛칸스포츠>는 일본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스포츠 신문사다. 일본의 대표 스포츠 신문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사히신문>도 마찬가지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3대 일간지 중 하나로 꼽힌다. 공식 트위터의 팔로워도 100만 명이 넘는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12일 해시태그가 논란이 되자 "단순 타이핑 실수였다"며 사과문을 개제하고 해당 글을 삭제했다. 하지만 <닛칸스포츠>의 해시태그는 계속 남아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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