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소녀상' 주변 30개 의자에 앉아 연대하는 평화예술가들

등록 20.06.10 14:32l수정 20.06.10 14:32l권우성(kws21)

[오마이포토] ⓒ 권우성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성노예문제 해결을 위한 평화예술행동 '두럭'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보수언론의 '평화의 소녀상' 의미 왜곡 중단, 일본정부의 사죄와 배상, 일본정부의 역사왜곡 중단 및 올바른 교육 등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소녀상 주변을 꽃으로 꾸민 뒤 의자를 놓고 함께 앉는 평화행동을 벌였다.

이들은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나오는 정의기억연대와 평화의 소녀상 제작자 김서경, 김운성 작가에 대한 공격은 악랄하고 잔인하다. 역사수정주의자들이나 보수우익은 반일동상, 매춘부상과 같은 추악한 단어로 평화의 소녀상을 공격하고 있다'며 '일본군 성노예 문제의 온전한 해결과 더 나은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 지지와 연대할 것이며, 이 운동의 목표와 성과를 폄훼하고 공격하는 빌미로 삼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앞에서 열린 일본군성노예문제 해결을 위한 평화예술행동 '두럭' 기자회견. ⓒ 권우성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앞에서 열린 일본군성노예문제 해결을 위한 평화예술행동 '두럭' 기자회견. ⓒ 권우성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앞에서 열린 일본군성노예문제 해결을 위한 평화예술행동 '두럭' 기자회견. ⓒ 권우성

    

평화의 소녀상 주변에 꽃이 놓여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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