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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로 전국 각 대학병원에서 일하던 전공의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하며 의료 현장을 이탈한 지 6개월이 된다. 불안한 환자, 수습을 도모하는 정부,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선 의사단체, 6개월간 같은 풍경이 반복됐으나 수습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반면 시민의 고통은 깊어만 간다. ’어떤 의사를, 어떻게’ 늘려야 사회적으로 도움이 될지 묻는 대신, 증원이 한국 의료의 문제를 풀어줄 것이라는, 또 반대로 박살 낼 것이라는 주장들만 공론장을 채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사회가 겪은 ‘대란’은 도대체 무엇이었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HSC는 사태 6개월을 기록하고, 대안을 찾는다.
참여기자 :
[여섯 번째 질문- 어느덧 7개월, 질문 위에 서서 (完)]
[다섯 번째 질문 - 의사가 '의사'되는 과정의 비밀]
[네 번째 질문 - 위기는 아래로 흐른다, 의사의 권력을 따라서]
[세 번째 질문 - 의료대란 6개월, 환자의 삶, 시민의 말]
[두 번째 질문 - 의료대란 6개월, 언론은 누구의 관점에서 보도하나]
[첫 번째 질문 - 의료대란 6개월, 지역과 의료의 의미를 되묻다]
시민의 고통으로부터 엮는 6개월의 기록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