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굴 양식 피해어가에 재난지원금 지급
전국 2775개 어가에 91억 4000만원 규모 ... 김정호 위원장 "피해어가에 도움"
▲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경남도당 위원장과 백두현 고성군수가 굴 양식장을 찾아 살펴보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해양수산부가 '고수온'과 '이상 조류' 등으로 피해를 입은 굴 양식 어민에 대해 피해복구비 지원을 결정했다.
21일 해양수산부의 결정에 따라 경남지역 349개 어가를 비롯해 전국 2775개 어가에 91억 4000만원 규모의 재난지원금과 긴급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된다.
그동안 지역에서는 피해 어가 지원 요구가 있었다.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지난 16일 어업피해를 입은 고성, 통영, 거제지역 굴 양식장을 방문해 어민들을 위로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백두현 고성군수, 강석주 통영시장, 변광용 거제시장은 김정호 위원장한테 대정부 건의안을 전달했다.
김정호 위원장은 해양수산부에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른 경남지역 굴 양식장 피해 지원대책과 지원계획 수립"을 요구하기도 했다.
해양수산부의 피해어가 지원 결정에 대해 김 위원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349개 피해어가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피해어민들과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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