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굴 양식 피해어가에 재난지원금 지급

전국 2775개 어가에 91억 4000만원 규모 ... 김정호 위원장 "피해어가에 도움"

등록 2022.01.21 17:49수정 2022.01.2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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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정호 경남도당 위원장과 백두현 고성군수가 굴 양식장을 찾아 살펴보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해양수산부가 '고수온'과 '이상 조류' 등으로 피해를 입은 굴 양식 어민에 대해 피해복구비 지원을 결정했다.

21일 해양수산부의 결정에 따라 경남지역 349개 어가를 비롯해 전국 2775개 어가에 91억 4000만원 규모의 재난지원금과 긴급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된다.

어가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또 재난지원금 지원과 별도로 피해복구를 위한 융자자금 53억원도 지원된다.

그동안 지역에서는 피해 어가 지원 요구가 있었다.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지난 16일 어업피해를 입은 고성, 통영, 거제지역 굴 양식장을 방문해 어민들을 위로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백두현 고성군수, 강석주 통영시장, 변광용 거제시장은 김정호 위원장한테 대정부 건의안을 전달했다.

김정호 위원장은 해양수산부에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른 경남지역 굴 양식장 피해 지원대책과 지원계획 수립"을 요구하기도 했다.

해양수산부의 피해어가 지원 결정에 대해 김 위원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349개 피해어가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피해어민들과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굴 양식장 #해양수산부 #김정호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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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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