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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하고 싶다" 뉴이스트W가 밝힌 또 다른 큰 목표는?

[현장] 뉴이스트W 새 앨범 < WHO, YOU > 발매 쇼케이스

18.06.26 14:37최종업데이트18.06.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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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W가 지난해 10월 < W, HERE >로 새로운 출발을 알린 데 이어 약 8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바로 < WHO, YOU >라는 이름의 앨범이다. 지난 앨범으로 음악 방송 1위를 기록하며 엠넷 < 프로듀스101 > 이후의 역주행 신화를 굳건히 한 이들은 이번 < WHO, YOU > 앨범을 통해선 무르익은 이들만의 색깔을 드러내 보인다.

타이틀곡 '데자부'... 라틴팝 장르

▲ 뉴이스트 W, 라틴 팝 재해석! 그룹 뉴이스트 W(JR, 아론, 렌, 백호)가 25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신규 앨범 < WHO, YOU(후, 유)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라틴 팝 장르의 타이틀곡 < Dejavu(데자부) > 등을 열창하고 있다. 새앨범 < WHO, YOU(후, 유) >에는 처음 겪는 경험 속에서 느끼는 익숙함과 기억 속의 그리움을 담은 6곡이 수록되어 있다. ⓒ 이정민


"세잎클로버의 의미가 '행복'인데 이 앨범을 세잎클로버 같은 앨범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JR)

"뉴이스트W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느낌의 앨범이다." (백호)

"이번 앨범은 역대급이다. 수록된 노래가 정말 좋다." (아론)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인 '데자부'를 비롯해 'Signal', '북극성', Lonely를 거꾸로 쓴 'ylenoL', '중력달', 'Shadow'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이들은 이번 앨범의 주제로 '처음 겪는 경험 속에서 느끼는 익숙함', '기억 속의 그리움'을 설정하고 두 주제 안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멤버의 앨범 작업 참여는 이들의 눈여겨볼 성장이다. 멤버 JR과 백호는 수록된 전곡의 작사에 참여했고, 백호는 타이틀곡 '데자부'를 포함해 '북극성', '중력달' 등의 작곡에 참여했다. 렌은 "멤버들이 작사 작곡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우리만의 색깔을 낼 수 있단 것이 큰 무기"라며 뉴이스트W의 성장을 자부했다.

▲ '뉴이스트 W' JR, 날아라 날아! 그룹 뉴이스트 W(JR, 아론, 렌, 백호)의 JR이 25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신규 앨범 < WHO, YOU(후, 유)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새앨범 < WHO, YOU(후, 유) >에는 라틴 팝 장르의 타이틀곡 < Dejavu(데자부) >을 포함해 처음 겪는 경험 속에서 느끼는 익숙함과 기억 속의 그리움을 담은 6곡이 수록되어 있다. ⓒ 이정민


백호는 타이틀곡 탄생 비하인드로 "아는 형들과 사이판에 가서 써온 곡"이라고 설명했다. 놀러가서 작업해오고 싶었다는 그는 '데자부'뿐 아니라 사이판에서 별똥별을 보고 '북극성'이란 곡의 영감도 얻어왔다. '데자부'는 뉴이스트W가 처음으로 도전한 라틴팝 장르의 곡이며, 제목의 의미 그대로 처음 본 장면인데 어디서 본 듯한 기시감을 내용으로 담았다.

리더 JR은 "지금까지 우리의 음악색깔을 다 담은 게 '데자부'란 곡"이라며 "뉴이스트W의 방향성을 계속 갖고 가는 노래다. 옛날의 우리를 생각하면서 선정한 타이틀곡"이라고 말했다.

JR은 가장 애착 가는 곡으로 '중력달'을 꼽았다. 그는 "지금까지 가사를 써오면서 오랜만에 '이 가사 너무 잘나왔어!' 라고 한 가사가 '중력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JR은 앨범 전체에 대한 소개도 덧붙였다. "한 앨범 안에 여러 장르가 담겨있다 보니 저희의 여러 가지 목소리를 보여줄 수 있는 게 이번 앨범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1위 공약? "완벽한 코스프레 보여줄 것"

▲ 뉴이스트 W, 넓어진 스펙트럼 그룹 뉴이스트 W(JR, 아론, 렌, 백호)가 25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신규 앨범 < WHO, YOU(후, 유)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라틴 팝 장르의 타이틀곡 < Dejavu(데자부) > 등을 열창하고 있다. 새앨범 < WHO, YOU(후, 유) >에는 처음 겪는 경험 속에서 느끼는 익숙함과 기억 속의 그리움을 담은 6곡이 수록되어 있다. ⓒ 이정민


뉴이스트W는 늦게 빛을 본 만큼 팬들을 향한 사랑도 각별했다. JR은 "찾아다니면서 팬 여러분 만나는 걸 너무 좋아한다"며 "팬분들이 저희를 위해 곳곳에 준비해준 것들을 저희가 봤을지 궁금해 하시는데 직접 찾아가서 보기도 한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번 앨범 목표는 무엇일까. 이 질문에 백호는 "저희가 준비했을 때 재밌었던 만큼 활동도 재밌게 하는 것, 그리고 들어주시는 분들도 재밌게 잘 들어주는 게 이번 활동의 목표"라고 답했다. JR는 "저희 팬분들이 행복한 게 제일 큰 목표"라며 "그 다음 목표로는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음악방송에서 1위를 했을 때 무엇을 보여줄지 공약을 물었다. 이에 백호는 "저희끼리 생각한 것이 있다"며 "저번 앨범 활동 때 저희가 1위를 해서 저는 스폰지밥 복장을 하는 등 멤버들이 코스프레를 했다. 이번에 1위를 하게 되면 더 과감하게 분장해서 안무영상을 찍으면 어떨까 한다"고 답했다. 덧붙여 JR은 "그때는 옷만 코스프레했다면 이번엔 메이크업까지 해서 안무를 제대로 추고 싶다"며 웃어보였다.

▲ 뉴이스트 W, 팬들을 향한 하트 그룹 뉴이스트 W(JR, 아론, 렌, 백호)가 25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신규 앨범 < WHO, YOU(후, 유)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하트를 보내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새앨범 < WHO, YOU(후, 유) >에는 라틴 팝 장르의 타이틀곡 < Dejavu(데자부) >을 포함해 처음 겪는 경험 속에서 느끼는 익숙함과 기억 속의 그리움을 담은 6곡이 수록되어 있다. ⓒ 이정민



뉴이스트W JR 백호 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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