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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웅의 인물열전] 시조문학의 큰별 가람 이병기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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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웅의 인물열전] 시조문학의 큰별 가람 이병기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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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웅의 인물열전] 시조문학의 큰별 가람 이병기평전

근대의 대표적인 시조작가는 육당 최남선과 노산 이은상 그리고 가람 이병기가 꼽힌다. 다소의 시차는 있으나 동시대로 묶일 수 있는 3인의 행적은 크게 달랐다. 앞의 두 사람이 일제와 독재의 품안으로 훼절한데 비해 가람은 청정고절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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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화 제자가 지은 '스승 가람 이병기'

    [김삼웅의 인물열전 - 시조문학의 큰별 가람 이병기평전 32] 제자 최승범은 전북대학과 대학원에서 가람의 강의를 듣고 훗날 <가람시조선>을 정리하고

    고매한 인격과 학덕을 남긴 스승 밑에는 우수한 제자들이 있게 마련이다. 가람 선생도 예외가 아니어서 그는 많은 제자를 길렀고 사후에도 유덕과 유언을 잊고자 하는 학인들이 있었다."우리 국문학계의 태두요 시조 시인으로서의 가람의 ...
    24.10.15 15:02 ㅣ 김삼웅(solwar)
  • 31화 사후에 나온 방대한 '가람문선'

    [김삼웅의 인물열전 - 시조문학의 큰별 가람 이병기평전 31] 500여 쪽에 이르는 벽돌책

    가람이 환중에서 투병생활을 계속할 때 지인들이 자료를 모으고 토론을 거쳐 방대한 <가람문선>은 준비하였다. 500여 쪽에 이르는 벽돌책이었다. 가급적 그의 생시에 내고자 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사후인 1971년 6월에 신구문화사에서 ...
    24.10.14 15:15 ㅣ 김삼웅(solwar)
  • 30화 '겨레시조' 창간호에 가람 특집

    [김삼웅의 인물열전 - 시조문학의 큰별 가람 이병기평전 30] '대표작 20선'에서 <수우재>는 자화상이다

    시조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무크 <겨레시조>가 1992년 봄에 창간되었다. 작가연구①의 타이틀로 무려 37쪽 분량의 이병기 연구특집을 마련했다.1. 가람생가를 찾아서2. 대표작 20선3. 일기 20선4. 자료 발굴, 이병기 시조 9수5. ...
    24.10.13 16:34 ㅣ 김삼웅(solwar)
  • 29화 사후에 제자가 '가람시조선' 펴내

    [김삼웅의 인물열전 - 시조문학의 큰별 가람 이병기평전 29] '시조론'의 정립에 노력한 스승을 평가한다

    고명한 학자는 이승을 떠나지만 글을 남긴다. 유업은 학덕을 입은 제자들의 몫이다. 가람이 가신 5년 후인 1973년 제자 시인 최승범이 <가람시조선>을 정음사에서 간행하였다.1939년에 문장사에서 나온 <가람시조집>이 오래 전...
    24.10.12 17:16 ㅣ 김삼웅(solwar)
  • 28화 78세에 생가에서 별세

    [김삼웅의 인물열전 - 시조문학의 큰별 가람 이병기평전 28] 가람의 1주기에 전주의 다가산에 〈가람시비〉를 세웠다

    1968년 11월 28일, 가람 선생은 78세를 일기로 생가에서 눈을 감았다. 격동의 시대에 청렬한 기개와 청빈한 생활, 고결한 인품을 유지하며 살아온 생애였다.전라북도 문화인장으로 장례가 치러지고 생가 뒤인 용화산 기슭에 안장되었다. 평...
    24.10.11 17:01 ㅣ 김삼웅(solwar)
  • 27화 한글날... 뇌일혈로 쓰러져

    [김삼웅의 인물열전 - 시조문학의 큰별 가람 이병기평전 27] 난초를 기르며 건강의 회복에 진력했으나 회복은 늦었다

    나이를 먹어도 노쇄하지 않는 불사조처럼, 강의를 하고 원고를 쓰고 강연을 하면서 노익장을 보여주었다. 전북대학 정년 퇴임 후 다시 서울 생활을 하면서 전주의 옛 보금자리를 유지하였다. 전북대학에 강의가 있었기 때문이다.1957년 4월...
    24.10.10 16:59 ㅣ 김삼웅(solwar)
  • 26화 19세 때부터 시작한 일기 쓰기

    [김삼웅의 인물열전 - 시조문학의 큰별 가람 이병기평전 26] 그는 평생 일기를 쓰고 곁에 난과 매화를 두었다

    보통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고는 매일 일기를 쓰기란 쉽지 않다. 어떤 계기로 쓰기 시작했다가도 작심삼일로 그치기도 한다. 그는 19세 때부터 쓰기 시작하여 계속 써오다가 조선어학회사건으로 구속된 1942년 1월 초부터 1943년 9월 18일까지...
    24.10.09 17:48 ㅣ 김삼웅(solwar)
  • 25화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

    [김삼웅의 인물열전 - 시조문학의 큰별 가람 이병기평전 25] "그 술 다 잡수시고 원고는 언제 쓰십니까?"

    최근 '자유'라는 용어가 오·남용되고 유체이탈의 증후까지 나타나지만, 이 용어만큼 소중한 가치도 다시 찾기 쉽지 않다. 1789년 프랑스 대혁명기 평등·박애와 함께 제시된 이래 인류의 지고한 가치가 되었다.돌이켜보면 고대사회 이래 ...
    24.10.08 21:14 ㅣ 김삼웅(solwar)
  • 24화 정년퇴임 후 더욱 바쁜 일정

    [김삼웅의 인물열전 - 시조문학의 큰별 가람 이병기평전 24] "갈외도 저희는 도적이 맘 속에도 있느니."

    66세가 되는 1956년 3월 30일 정년으로 전북대학 교수와 문리과대학장에서 물러났다. 현직에서는 퇴임했으나 업무는 더욱 많아졌다.4월 1일 신학기에 중앙대학 교수로 발령이 나고, 서울대 문리대와 대학원에서 강의를 맡게 되었다. 그리고...
    24.10.07 16:42 ㅣ 김삼웅(solwar)
  • 23화 시조 연구와 창작에 열정 쏟아

    [김삼웅의 인물열전 - 시조문학의 큰별 가람 이병기평전 23] 시조를 학문적으로 정립한 선각

    가람은 시조를 많이 짓기도 했지만, 이를 학문적으로 정립한 선각이다. <가람시조집>에 72편, <가람문선>에 43편, 이외에도 많은 시조를 남겼다.이와 함께 시조를 연구한 논문 여러 편을 썼다. 첫 작품이 1926년 <동아일보&...
    24.10.06 17:58 ㅣ 김삼웅(solwar)
  • 22화 역저 '국문학전사' 백철과 공동 집필

    [김삼웅의 인물열전 - 시조문학의 큰별 가람 이병기평전 22] 고대사회로부터 근대까지의 우리 문학사를 정리한 통사

    검사는 기소장으로 판사는 판결문으로 말한다면 학자는 저서로 말한다고 할 것이다. 아무리 명강의를 하고 유명세를 타더라도 이를 뒷받침하는 값진 저서가 없으면 유명 배우와 차이가 없을 것이다.68세이던 1958년 <국문학전사(國文學...
    24.10.05 17:46 ㅣ 김삼웅(solwar)
  • 21화 월급 털어 고전 수집

    [김삼웅의 인물열전 - 시조문학의 큰별 가람 이병기평전 21] 가람이 수집한 책에는 귀중본이 많았다

    가람이 남긴 업적이 적지 않지만 그 가운데 하나는 고전 수집이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후 혼란기에 그는 살기도 빡빡한 실정임에도 월급을 타면 어김없이 고서점으로 달려갔다. 6.25 후 서울과 전주에 살 때도 다르지 않았다.학술적으로 평...
    24.10.04 15:15 ㅣ 김삼웅(solwar)
  • 20화 술기운 촉촉할수록 명강의

    [김삼웅의 인물열전 - 시조문학의 큰별 가람 이병기평전 20] 스스로 '삼복지인(三福之人)'으로 자처했다

    고래로 문인 치고 술 좋아하지 않는 사람 드물지만 가람 역시 술을 무척 즐겨 마셨다. 스스로 '삼복지인(三福之人)'으로 자처했다. 문복(文福)·제자복(弟子福)·술복(酒福)이다.진정한 애주가는 많이 마시기보다 자주 마시는 편이다.그는...
    24.10.03 16:41 ㅣ 김삼웅(solwar)
  • 19화 꽃의 생태 쓴 수필 '백련'

    [김삼웅의 인물열전 - 시조문학의 큰별 가람 이병기평전 19]

    수필 <백련(白蓮)>은 할아버지가 구해와 심은 일, 아버지가 이를 잇지 못한 사연, 자신이 두어 뿌리를 얻어다 다시 심은 사연을 비롯, 이 꽃의 특성을 군자에 비할 만큼 깨끗하고 조촐한 것을 좋아한다고 세간의 인식과는 다름을 지적...
    24.10.02 14:52 ㅣ 김삼웅(solwar)
  • 18화 '난초'에 관한 수필

    [김삼웅의 인물열전 - 시조문학의 큰별 가람 이병기평전 18] 고아한 우리 말의 맛과 멋이 풍긴다

    난초를 좋아한 그는 여러 수의 시조에 이어 난초에 대해 수필도 썼다. 수필 솜씨 역시 시조에 못지 않다는 평이 따른다. 고아한 우리 말의 맛과 멋이 풍긴다."수필에 있어서도 국문학자로서 탁월한 사학자('진단학회' 창립회원, 저서)로서...
    24.10.01 17:56 ㅣ 김삼웅(solwar)
  • 17화 '소박한 시골선비' 풍모

    [김삼웅의 인물열전 - 시조문학의 큰별 가람 이병기평전 17] 전북대학에서 가람에게 직접 배웠던 제자의 기록

    한국전쟁은 1953년 7월 27일 유엔군(미군)과 북한군 사이에 휴전협정이 조인됨으로써 일단 정전 상태가 되었다. 3년 동안 전개된 전쟁으로 남북 쌍방에 약 150만 명의 사망자와 300만 명의 부상자, 국토의 피폐화를 가져왔고, 남북에 이승만...
    24.09.30 15:22 ㅣ 김삼웅(solwar)
  • 16화 전북대학장으로, 전북대학 교가 작사

    [김삼웅의 인물열전 - 시조문학의 큰별 가람 이병기평전 16] 혼란기여서 특히 지방대학에서는 교수진이 부족하였다

    가람은 1950년 60세가 되었다. 해방된 나라에서 안정된 직장을 갖고 젊은이들을 가르치면서 보람 있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날벼락 같은 일이 일어났다. 6.25 한국 전쟁이 발발한 것이다.김구와 김규식 등은 해방 후 남...
    24.09.29 18:07 ㅣ 김삼웅(solwar)
  • 15화 서울대학교 교가 작사

    [김삼웅의 인물열전 - 시조문학의 큰별 가람 이병기평전 15] 그의 지나온 삶과 연구성과에 대한 종합 평가였을 것이다

    파란곡절을 겪으며 청절한 지식인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를 한 시인의 인상기에서 당시의 모습을 살피게 한다.내가 처음 가람 댁을 찾은 것은 서울 계동에 있던 작은 한옥이었다.1950년 초봄이던가 싶은데 중앙학교로 오르는 길은 눈이...
    24.09.28 20:36 ㅣ 김삼웅(sol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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