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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채(39세) 내 중학교 동창이며 낙안농협에 근무하면서 일요일 가족과 함께 집에 들러 아버지가 하시는 일을 돕느라 풀을 베고 집에 오는 중이다.

정금채(39세) 내 중학교 동창이며 낙안농협에 근무하면서 일요일 가족과 함께 집에 들러 아버지가 하시는 일을 돕느라 풀을 베고 집에 오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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