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료공업의 사카린 원료 밀수 사건으로 열린 대정부 질의 두 번째 날인 1966년 9월 22일 오전, 김두한은 자신의 집 화장실(탑골공원 화장실에서 가지고 왔다고도 하나 사실이 아니다)에서 미리 준비해 온 인분을 보자기와 횟가루 등을 이용해 꽉꽉 싸매 국회 본회의장으로 가지고 들어오는 데 성공한다.
한국비료공업의 사카린 원료 밀수 사건으로 열린 대정부 질의 두 번째 날인 1966년 9월 22일 오전, 김두한은 자신의 집 화장실(탑골공원 화장실에서 가지고 왔다고도 하나 사실이 아니다)에서 미리 준비해 온 인분을 보자기와 횟가루 등을 이용해 꽉꽉 싸매 국회 본회의장으로 가지고 들어오는 데 성공한다.
ⓒkimdoohan.com200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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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기억 저편에 존재하는 근현대 문화유산을 찾아 발걸음을 떼고 있습니다. 저서로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알마, 2008), <다시, 서울을 걷다>(알마, 2012), <권기봉의 도시산책>(알마, 2015)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