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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봉 (finlandia)

때로 후손들의 관심은 지나치기도 한 모양이다. 지하철 8호선 천호역 부근 풍납토성을 따라 둘러쳐진 담장에는 공주 무령왕릉의 왕비 관모 장식품 문양이 '백제금관'이라는 이름으로 그려져 있다. 풍납토성은 기원 전 18년부터 서기 475년까지의 초기 한성백제 시대라는 점에서 다소 어긋난 문양이 아닐까 싶다.

때로 후손들의 관심은 지나치기도 한 모양이다. 지하철 8호선 천호역 부근 풍납토성을 따라 둘러쳐진 담장에는 공주 무령왕릉의 왕비 관모 장식품 문양이 '백제금관'이라는 이름으로 그려져 있다. 풍납토성은 기원 전 18년부터 서기 475년까지의 초기 한성백제 시대라는 점에서 다소 어긋난 문양이 아닐까 싶다.

ⓒ권기봉200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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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기억 저편에 존재하는 근현대 문화유산을 찾아 발걸음을 떼고 있습니다. 저서로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알마, 2008), <다시, 서울을 걷다>(알마, 2012), <권기봉의 도시산책>(알마, 2015)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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