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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봉 (finlandia)

상하수도관이나 배수관 등에 쓰였을 것으로 보이는 토관(土管)으로, 레고(LEGO) 블록과 비슷한 형식이다. 즉 양쪽이 '凸'과 '凹' 모양이어서 서로의 홈에 끼울 수 있게 되어 있다. 길이는 16~17cm이며 구멍의 직경 2cm 내외로 규격화되어 있는 것으로 볼 때, 풍납토성 내에 로마와 같은 규격화된 상·하수 시설이 있었을 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해본다.

상하수도관이나 배수관 등에 쓰였을 것으로 보이는 토관(土管)으로, 레고(LEGO) 블록과 비슷한 형식이다. 즉 양쪽이 '凸'과 '凹' 모양이어서 서로의 홈에 끼울 수 있게 되어 있다. 길이는 16~17cm이며 구멍의 직경 2cm 내외로 규격화되어 있는 것으로 볼 때, 풍납토성 내에 로마와 같은 규격화된 상·하수 시설이 있었을 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해본다.

ⓒ권기봉200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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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기억 저편에 존재하는 근현대 문화유산을 찾아 발걸음을 떼고 있습니다. 저서로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알마, 2008), <다시, 서울을 걷다>(알마, 2012), <권기봉의 도시산책>(알마, 2015)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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