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 건물은 많은 부재를 통해 못 없이 연결되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곡선의 '우미량'은 기능적 의미뿐만 아니라 곡선의 아름다움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우미량은 지붕을 가로 방향으로 떠받치는 도리들을 연결해 무게를 분산시키는 기능을 한다.
목조 건물은 많은 부재를 통해 못 없이 연결되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곡선의 '우미량'은 기능적 의미뿐만 아니라 곡선의 아름다움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우미량은 지붕을 가로 방향으로 떠받치는 도리들을 연결해 무게를 분산시키는 기능을 한다.
ⓒ권기봉200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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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기억 저편에 존재하는 근현대 문화유산을 찾아 발걸음을 떼고 있습니다. 저서로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알마, 2008), <다시, 서울을 걷다>(알마, 2012), <권기봉의 도시산책>(알마, 2015)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