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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b82)

말조차 하지 못하는 이씨는 세상사람과 잇는 유일한 통로가 항상 그의 옆에 놓여진 펜과 종이가 전부다.

말조차 하지 못하는 이씨는 세상사람과 잇는 유일한 통로가 항상 그의 옆에 놓여진 펜과 종이가 전부다.

ⓒ정거배200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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