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선은 조선총독 사이토의 도움으로 《동명(東明)》이라는 22면의 타블로이드판 주간지를 만들어 독립 의지를 약화시키는 데 일조하게 된다. 사진은 최남선이 운영하던 동명사(東明社)에서 '월간(月刊) 괴기(怪奇)' 창간호를 찍으면서 받은 거래 영수증이다. 앞면에서 구좌번호와 날짜, 금액, 거래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최남선은 조선총독 사이토의 도움으로 《동명(東明)》이라는 22면의 타블로이드판 주간지를 만들어 독립 의지를 약화시키는 데 일조하게 된다. 사진은 최남선이 운영하던 동명사(東明社)에서 '월간(月刊) 괴기(怪奇)' 창간호를 찍으면서 받은 거래 영수증이다. 앞면에서 구좌번호와 날짜, 금액, 거래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권기봉200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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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기억 저편에 존재하는 근현대 문화유산을 찾아 발걸음을 떼고 있습니다. 저서로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알마, 2008), <다시, 서울을 걷다>(알마, 2012), <권기봉의 도시산책>(알마, 2015)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