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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가 된 공장 지대. 강경을 가로지르는 개천을 따라 발달했던 공장터가 지금은 도둑고양이들만 가끔 오가는 곳이 되었다.

폐허가 된 공장 지대. 강경을 가로지르는 개천을 따라 발달했던 공장터가 지금은 도둑고양이들만 가끔 오가는 곳이 되었다.

ⓒ김은주200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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