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현종 13년인 1022년, 월악산 사자빈신사에 불심(佛心)으로 거란족이 ‘怨敵永消(원적영소; 나쁜 적들이 영영 물러가기를 바란다는 뜻)’하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구층 석탑을 세운다. 원래는 구층이었으나 지금은 몸돌 5개와 지붕돌 4개만이 쓸쓸하게 남아 있다.
고려 현종 13년인 1022년, 월악산 사자빈신사에 불심(佛心)으로 거란족이 ‘怨敵永消(원적영소; 나쁜 적들이 영영 물러가기를 바란다는 뜻)’하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구층 석탑을 세운다. 원래는 구층이었으나 지금은 몸돌 5개와 지붕돌 4개만이 쓸쓸하게 남아 있다.
ⓒ권기봉2003.02.09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우리들 기억 저편에 존재하는 근현대 문화유산을 찾아 발걸음을 떼고 있습니다. 저서로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알마, 2008), <다시, 서울을 걷다>(알마, 2012), <권기봉의 도시산책>(알마, 2015)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