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코는 누가 가져갔을까?” 산천에 널려있는 불상이나 석상들의 코는 남아난 것이 없다. 갈아 마시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 때문인데, 사자빈신사터 사사자석탑을 받치고 있는 네 마리의 사자상 역시, 코는 온데간데없다.
“내 코는 누가 가져갔을까?” 산천에 널려있는 불상이나 석상들의 코는 남아난 것이 없다. 갈아 마시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 때문인데, 사자빈신사터 사사자석탑을 받치고 있는 네 마리의 사자상 역시, 코는 온데간데없다.
ⓒ권기봉2003.02.09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우리들 기억 저편에 존재하는 근현대 문화유산을 찾아 발걸음을 떼고 있습니다. 저서로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알마, 2008), <다시, 서울을 걷다>(알마, 2012), <권기봉의 도시산책>(알마, 2015)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