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현동1가 31-2번지 ‘고은손 카드방’ 앞에는 주춧돌이 하나 박혀 있다. 시간상 이순신 생가의 그것으로 볼 수는 없으나 현대식 빌딩 앞의 주춧돌 한 기는 여러 상상을 가능케 한다. 건물주는 왜 저 주춧돌을 남겨 두었을까?
인현동1가 31-2번지 ‘고은손 카드방’ 앞에는 주춧돌이 하나 박혀 있다. 시간상 이순신 생가의 그것으로 볼 수는 없으나 현대식 빌딩 앞의 주춧돌 한 기는 여러 상상을 가능케 한다. 건물주는 왜 저 주춧돌을 남겨 두었을까?
ⓒ권기봉200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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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기억 저편에 존재하는 근현대 문화유산을 찾아 발걸음을 떼고 있습니다. 저서로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알마, 2008), <다시, 서울을 걷다>(알마, 2012), <권기봉의 도시산책>(알마, 2015)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