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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옥헌에 오르는 길섶에 핀 상사초 - 잎은 꽃을 그리워하고 꽃은 잎을 그리는 평생 만나지 못하는 사이

명옥헌에 오르는 길섶에 핀 상사초 - 잎은 꽃을 그리워하고 꽃은 잎을 그리는 평생 만나지 못하는 사이

ⓒ김옥태200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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