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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신 (brunocloud)

아이를 이고 있는 가족상 같은 예쁜 건물이 유리벽 복도로 서로 이어져 있다. 이 복도는 관망하는데 좋은 장소이기도 하고, 따갑지 않은 햇빛을 마음껏 쬘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빛이 관통하는 건물은 생기가 넘친다.

아이를 이고 있는 가족상 같은 예쁜 건물이 유리벽 복도로 서로 이어져 있다. 이 복도는 관망하는데 좋은 장소이기도 하고, 따갑지 않은 햇빛을 마음껏 쬘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빛이 관통하는 건물은 생기가 넘친다.

ⓒ박태신200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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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 번역가이자, 산문 쓰기를 즐기는 자칭 낭만주의자입니다. ‘오마이뉴스’에 여행, 책 소개, 전시 평 등의 글을 썼습니다. 『보따니스트』 등 다섯 권의 번역서가 있고, 다음 ‘브런치’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https://brunch.co.kr/@brunocloud). 번역은 지금 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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