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서원 내 도산서당의 암서헌 창. 암서헌은 마루의 이름이다. 창 밖으로 햇빛을 머금은 꽃들이 화사하게 웃고 있다. 암서헌의 창은 나비가 드나들 수 있는 창, 현실과 이상의 넘나듦을 자유로이 허용하는 관용의 창이다.
도산서원 내 도산서당의 암서헌 창. 암서헌은 마루의 이름이다. 창 밖으로 햇빛을 머금은 꽃들이 화사하게 웃고 있다. 암서헌의 창은 나비가 드나들 수 있는 창, 현실과 이상의 넘나듦을 자유로이 허용하는 관용의 창이다.
ⓒ박태신200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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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 번역가이자, 산문 쓰기를 즐기는 자칭 낭만주의자입니다. ‘오마이뉴스’에 여행, 책 소개, 전시 평 등의 글을 썼습니다. 『보따니스트』 등 다섯 권의 번역서가 있고, 다음 ‘브런치’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https://brunch.co.kr/@brunocloud). 번역은 지금 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