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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순관씨는 고인의 살아 생전 모습을 회상하며 노래를 불렀다. 그 뒤로 고 정채봉씨의 미소

가수 홍순관씨는 고인의 살아 생전 모습을 회상하며 노래를 불렀다. 그 뒤로 고 정채봉씨의 미소

ⓒ김진석200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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