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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정지혜양이 무대에 올라 열변을 토하고 있다. 정양은 오늘 촛불집회에서 참석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과 격려를 받았다.

여고생 정지혜양이 무대에 올라 열변을 토하고 있다. 정양은 오늘 촛불집회에서 참석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과 격려를 받았다.

ⓒ정연우200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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