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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우 (takehome)

행운의 편지는 간혹 불경기의 타개책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매일신보> 1935년 10월 12일자에는 '강대육'이라는 해산물상이 일정 금액을 회송하도록 권유하는 편지를 보냈다가 체포된 사건을 보도하고 있다. 그러니까 근년에 '전자우편방식'으로 크게 유행했던 피라미드식 행운의 편지는 일찍이 그 시절부터 있어왔던 기법이었다.

행운의 편지는 간혹 불경기의 타개책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매일신보> 1935년 10월 12일자에는 '강대육'이라는 해산물상이 일정 금액을 회송하도록 권유하는 편지를 보냈다가 체포된 사건을 보도하고 있다. 그러니까 근년에 '전자우편방식'으로 크게 유행했던 피라미드식 행운의 편지는 일찍이 그 시절부터 있어왔던 기법이었다.

200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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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년전부터 문화유산답사와 문화재관련 자료의 발굴에 심취하여 왔던 바 이제는 이를 단순히 취미생활로만 삼아 머물기에는 너무 멀리 와버린 것 같습니다. 알리고 싶은 얘기, 알려야 할 자료들이 자꾸자꾸 생겨납니다. 이미 오랜 세월이 흘러버린 얘기이고 그것들을 기억하는 이들도 이 세상에 거의 남아 있지는 않지만, 이에 관한 얘기들을 찾아내고 다듬고 엮어 독자들을 만나뵙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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