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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우 (takehome)

경성전기의 1차년도 기부금 50만원을 들여 을지로 6가의 훈련원 자리에 세운 경성부민병원이다. 1934년 6월에 착공할 당시에는 '경비진료소(輕費診療所)'이라 불렀으나, 이듬해 3월에 낙성식을 갖기 직전에 '경성부립부민병원'으로 이름을 고쳤다. 해방 이후에는 다시 시민병원으로 개칭했다가, 그 자리는 결국 1958년에 신설된 국립의료원에 물려주었다.

경성전기의 1차년도 기부금 50만원을 들여 을지로 6가의 훈련원 자리에 세운 경성부민병원이다. 1934년 6월에 착공할 당시에는 '경비진료소(輕費診療所)'이라 불렀으나, 이듬해 3월에 낙성식을 갖기 직전에 '경성부립부민병원'으로 이름을 고쳤다. 해방 이후에는 다시 시민병원으로 개칭했다가, 그 자리는 결국 1958년에 신설된 국립의료원에 물려주었다.

ⓒ이순우200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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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년전부터 문화유산답사와 문화재관련 자료의 발굴에 심취하여 왔던 바 이제는 이를 단순히 취미생활로만 삼아 머물기에는 너무 멀리 와버린 것 같습니다. 알리고 싶은 얘기, 알려야 할 자료들이 자꾸자꾸 생겨납니다. 이미 오랜 세월이 흘러버린 얘기이고 그것들을 기억하는 이들도 이 세상에 거의 남아 있지는 않지만, 이에 관한 얘기들을 찾아내고 다듬고 엮어 독자들을 만나뵙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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