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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우 (takehome)

경성전기의 2차년도 기부금 50만원을 재원으로 하여 건립한 '경성부민관'이다. 원래 덕안궁 터에 세워진 이 건물은 1934년 7월에 착공하여 1935년 12월에 준공되었다. 종합 공연장 역할을 했던 이곳은 군국주의 시절에 숱한 동원 예술과 정치 집회의 본거지가 됐다가, 해방 이후에는 국회의사당, 세종문화회관 별관을 거쳐 지금은 서울시의회 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경성전기의 2차년도 기부금 50만원을 재원으로 하여 건립한 '경성부민관'이다. 원래 덕안궁 터에 세워진 이 건물은 1934년 7월에 착공하여 1935년 12월에 준공되었다. 종합 공연장 역할을 했던 이곳은 군국주의 시절에 숱한 동원 예술과 정치 집회의 본거지가 됐다가, 해방 이후에는 국회의사당, 세종문화회관 별관을 거쳐 지금은 서울시의회 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200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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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년전부터 문화유산답사와 문화재관련 자료의 발굴에 심취하여 왔던 바 이제는 이를 단순히 취미생활로만 삼아 머물기에는 너무 멀리 와버린 것 같습니다. 알리고 싶은 얘기, 알려야 할 자료들이 자꾸자꾸 생겨납니다. 이미 오랜 세월이 흘러버린 얘기이고 그것들을 기억하는 이들도 이 세상에 거의 남아 있지는 않지만, 이에 관한 얘기들을 찾아내고 다듬고 엮어 독자들을 만나뵙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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