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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ri10)

멀리 서울 성곽을 따라 불빛이 건너다 보이고, 삼청각 처마 끝에 밝힌 등불도 따사로웠다.

멀리 서울 성곽을 따라 불빛이 건너다 보이고, 삼청각 처마 끝에 밝힌 등불도 따사로웠다.

ⓒ김은주200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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