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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강 (kangmomo)

그의 집인 '목석원'에는 그가 깎은 장승이 늘 웃고 서있다. 장승 외에도 그의 집안에는 옛날 물건이 많다. 무엇이든 옛것을 보면 버리지 않고 주워 들고 오는 성미 탓이다. 그는 옛 물건에서 푸근한 사람살이를 느낀다고 말한다.

그의 집인 '목석원'에는 그가 깎은 장승이 늘 웃고 서있다. 장승 외에도 그의 집안에는 옛날 물건이 많다. 무엇이든 옛것을 보면 버리지 않고 주워 들고 오는 성미 탓이다. 그는 옛 물건에서 푸근한 사람살이를 느낀다고 말한다.

ⓒ권미강200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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