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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겨울바람과 추위도 올해 안에 반드시 국가보안법을 폐지시키겠다는 시민들의 열정을 식힐 순 없었다.

매서운 겨울바람과 추위도 올해 안에 반드시 국가보안법을 폐지시키겠다는 시민들의 열정을 식힐 순 없었다.

ⓒ이민우200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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