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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우 (takehome)

<매일신보> 1912년 11월 5일자에는 경성일보와 매일신보가 주최한 '국화관상대회'에 관한 내용이 들어 있는데, 관련기사에는 며칠 전에 세상을 떠난 "명치천황의 어진영을 근정전에 봉안하고, 테라우치 총독이 우선 이곳을 참배하였다"고 적어 놓은 구절이 보인다. 사진에 보이는 장면은 경복궁 흥례문 앞에 국화관상대회의 구경꾼들이 몰려든 풍경이다.

<매일신보> 1912년 11월 5일자에는 경성일보와 매일신보가 주최한 '국화관상대회'에 관한 내용이 들어 있는데, 관련기사에는 며칠 전에 세상을 떠난 "명치천황의 어진영을 근정전에 봉안하고, 테라우치 총독이 우선 이곳을 참배하였다"고 적어 놓은 구절이 보인다. 사진에 보이는 장면은 경복궁 흥례문 앞에 국화관상대회의 구경꾼들이 몰려든 풍경이다.

200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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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년전부터 문화유산답사와 문화재관련 자료의 발굴에 심취하여 왔던 바 이제는 이를 단순히 취미생활로만 삼아 머물기에는 너무 멀리 와버린 것 같습니다. 알리고 싶은 얘기, 알려야 할 자료들이 자꾸자꾸 생겨납니다. 이미 오랜 세월이 흘러버린 얘기이고 그것들을 기억하는 이들도 이 세상에 거의 남아 있지는 않지만, 이에 관한 얘기들을 찾아내고 다듬고 엮어 독자들을 만나뵙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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