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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 카스트로에 비유된, 그러나 착한 독재자라는 별명을 얻은 심사위원장 에밀 쿠스트리차와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 (사진제공 Agence Saint-Clair Internationale)

피델 카스트로에 비유된, 그러나 착한 독재자라는 별명을 얻은 심사위원장 에밀 쿠스트리차와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 (사진제공 Agence Saint-Clair Internationale)

200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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