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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차두리(왼쪽)와 FC 서울 이장수 감독(오른쪽)

아버지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차두리(왼쪽)와 FC 서울 이장수 감독(오른쪽)

ⓒ박효상200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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