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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환 (kgh17)

호박잎과 피마자잎 아래엔 가지와 풋고추가 익고 있답니다. 며칠 전 밭에 가서 남자들끼리 해먹었던 밥인데 호박잎 줄기 껍질을 꼭 벗겨주시고 양념간장이나 토장 끓인 것에 싸서 드세요. 피마자는 향이 강해 늦가을 가을에 말렸다가 정월대보름에 먹어야 지경이었습니다.

호박잎과 피마자잎 아래엔 가지와 풋고추가 익고 있답니다. 며칠 전 밭에 가서 남자들끼리 해먹었던 밥인데 호박잎 줄기 껍질을 꼭 벗겨주시고 양념간장이나 토장 끓인 것에 싸서 드세요. 피마자는 향이 강해 늦가을 가을에 말렸다가 정월대보름에 먹어야 지경이었습니다.

ⓒ김규환200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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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환은 서울생활을 접고 빨치산의 고장-화순에서 '백아산의 메아리'를 들으며 살고 있습니다. 6, 70년대 고향 이야기와 삶의 뿌리를 캐는 글을 쓰다가 2006년 귀향하고 말았지요. 200가지 산나물을 깊은 산속에 자연 그대로 심어 산나물 천지 <산채원>을 만들고 있답니다.도시 이웃과 나누려 합니다. cafe.daum.net/sanchaewon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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