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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강 (kangmomo)

천연염색은 운명처럼 그에게 왔고 그는 온전히 받아들여 평생 업으로 삼았다. 등경의 뒷마당에는 항상 황토빛 천이 나풀거린다.

천연염색은 운명처럼 그에게 왔고 그는 온전히 받아들여 평생 업으로 삼았다. 등경의 뒷마당에는 항상 황토빛 천이 나풀거린다.

ⓒ도성희 200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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