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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청거리는 2005년이 역사 속으로 잠기고 있다. 어느 것 하나 우리를 기쁨으로 이끌지 못했다. 사람과 사람의 소통도 멈춘 듯하다. 제주4.3평화공원에서 바라본 해넘이.

휘청거리는 2005년이 역사 속으로 잠기고 있다. 어느 것 하나 우리를 기쁨으로 이끌지 못했다. 사람과 사람의 소통도 멈춘 듯하다. 제주4.3평화공원에서 바라본 해넘이.

ⓒ김동식200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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