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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너무 밟으면 나무가 숨을 못 쉬어요." 홍창진 신부(오른쪽)가 잣나무를 심고 발로 다져 밟고 있다.

"신부님, 너무 밟으면 나무가 숨을 못 쉬어요." 홍창진 신부(오른쪽)가 잣나무를 심고 발로 다져 밟고 있다.

ⓒ한성희200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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