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어머니의 발을 씻어드리고 있는 어떤 아이의 손. 손과 발이 만나는 저 지점에 세상을 구제하는 어떤 힘이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어머니의 발을 씻어드리고 있는 어떤 아이의 손. 손과 발이 만나는 저 지점에 세상을 구제하는 어떤 힘이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정일관200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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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의 작은 대안고등학교에서 아이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시집 <느티나무 그늘 아래로>(내일을 여는 책), <너를 놓치다>(푸른사상사)을 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