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조망 바깥에서 이 광경을 지켜본 사람들이 흥분하기 시작했다. "전쟁포로냐!" "가방을 벗겨라!" "잡아가려면 그냥 잡아가라!" 그러나 군인들은 흘깃 처다볼 뿐이었다.
철조망 바깥에서 이 광경을 지켜본 사람들이 흥분하기 시작했다. "전쟁포로냐!" "가방을 벗겨라!" "잡아가려면 그냥 잡아가라!" 그러나 군인들은 흘깃 처다볼 뿐이었다.
ⓒdczume200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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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갈 곳을 잃은 옛따책방 쥔장이자 한 아이의 엄마, 그리고 구본주를나르는사람들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