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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jumi)

어느새 자기 몸길이만큼이나 늘어난 목으로 잽싸게 물 속을 낚아챕니다. 두 발은 원래의 위치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고 있네요. 가히 서커스의 한 장면입니다.

어느새 자기 몸길이만큼이나 늘어난 목으로 잽싸게 물 속을 낚아챕니다. 두 발은 원래의 위치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고 있네요. 가히 서커스의 한 장면입니다.

ⓒ박정민200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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