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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넘어 산. 공사차량 옆을 간신히 지났지만 땅을 파 헤쳐 놓은 시커먼 흙과 모래, 보도블럭 등이 뒤엉켜 길을 가로 막고 있다.

산 넘어 산. 공사차량 옆을 간신히 지났지만 땅을 파 헤쳐 놓은 시커먼 흙과 모래, 보도블럭 등이 뒤엉켜 길을 가로 막고 있다.

ⓒ전득렬200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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