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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짝 마른 청계저수지가 가득 채워지면, 청계산은 비로소 제 이름을 찾지 않을까.

바짝 마른 청계저수지가 가득 채워지면, 청계산은 비로소 제 이름을 찾지 않을까.

ⓒ김선호2006.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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