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제공항. 중간에 기둥 하나 없이 이렇게 넓은 집이 만들어질 수 있는 게 신기하다. 집 아래 여러 부스에서 입출국 관리가 이루어지고, 매장별로 상품이 오고가고, 그 사이 무수한 사람들이 짐을 지고 오고간다. 도시에서 멀고도 멀리 떨어진 섬에서, 그것도 수많은 대형 항공기들이 제집 드나들듯이 하는 것이 놀랍다.
인천 국제공항. 중간에 기둥 하나 없이 이렇게 넓은 집이 만들어질 수 있는 게 신기하다. 집 아래 여러 부스에서 입출국 관리가 이루어지고, 매장별로 상품이 오고가고, 그 사이 무수한 사람들이 짐을 지고 오고간다. 도시에서 멀고도 멀리 떨어진 섬에서, 그것도 수많은 대형 항공기들이 제집 드나들듯이 하는 것이 놀랍다.
ⓒ박태신200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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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 번역가이자, 산문 쓰기를 즐기는 자칭 낭만주의자입니다. ‘오마이뉴스’에 여행, 책 소개, 전시 평 등의 글을 썼습니다. 『보따니스트』 등 다섯 권의 번역서가 있고, 다음 ‘브런치’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https://brunch.co.kr/@brunocloud). 번역은 지금 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