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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신 (brunocloud)

'결--자운영'. 나무에 자개 혼합기법으로 만든 작품. 살포시 비단결 고운 한복을 입고 다소곳이 앉아 마음을 매만지는 누이. 무슨 가슴 떨리는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결--자운영'. 나무에 자개 혼합기법으로 만든 작품. 살포시 비단결 고운 한복을 입고 다소곳이 앉아 마음을 매만지는 누이. 무슨 가슴 떨리는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김덕용2006.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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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 번역가이자, 산문 쓰기를 즐기는 자칭 낭만주의자입니다. ‘오마이뉴스’에 여행, 책 소개, 전시 평 등의 글을 썼습니다. 『보따니스트』 등 다섯 권의 번역서가 있고, 다음 ‘브런치’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https://brunch.co.kr/@brunoc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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