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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ingulspapa)

망상해수욕장. 주말이라 간간 연인들이 눈에 띈다. 모래밭에 다정한 발자국이 널려 있다. 애틋한 기억과 내 미래에 대한 상념으로 고즈넉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여기저기 연인들이 사진 찍어달라며 나그네 조용한 꼴을 못 본다.

망상해수욕장. 주말이라 간간 연인들이 눈에 띈다. 모래밭에 다정한 발자국이 널려 있다. 애틋한 기억과 내 미래에 대한 상념으로 고즈넉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여기저기 연인들이 사진 찍어달라며 나그네 조용한 꼴을 못 본다.

ⓒ이동환200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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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커서 '얼큰샘'으로 통하는 이동환은 논술강사로, 현재 안양시 평촌 <씨알논술학당> 대표강사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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