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에서 일터 사람들과 나누어 먹으라고 준 멸치로 회를 무쳤습니다. 지리산 아래인 산청군 단성면에서 당귀·부추·참나물·취나물·상추 등과 버무렸습니다. 어머니께 한 접시 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드리지 못하는 그 마음이 참으로 서글픕니다
거제도에서 일터 사람들과 나누어 먹으라고 준 멸치로 회를 무쳤습니다. 지리산 아래인 산청군 단성면에서 당귀·부추·참나물·취나물·상추 등과 버무렸습니다. 어머니께 한 접시 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드리지 못하는 그 마음이 참으로 서글픕니다
ⓒ배만호200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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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말이 적어야 하고, 뱃속에 밥이 적어야 하고, 머리에 생각이 적어야 한다.
현주(玄酒)처럼 살고 싶은 '날마다 우는 남자'가 바로 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