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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예총예술상을 수상한 후 며느리(오른쪽)와 함께. 그는 외동아들에 대해 “연극이 먼저”여서 늘 미안했다고 한다.

90년 예총예술상을 수상한 후 며느리(오른쪽)와 함께. 그는 외동아들에 대해 “연극이 먼저”여서 늘 미안했다고 한다.

ⓒ여성신문200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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