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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타자라 기차역의 대합실. 3등석 대합실은 각지로 떠나는 현지인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현지인들은 모두들 피난이라도 가는 것처럼 커다란 보따리를 들고 기차에 올랐다.

ⓒ조수영200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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